독자기고
- 중국역사의 청렴과 탐욕 두얼굴 수재라고 뽑혀 온 자들은 책을 알지 못하고, 효성스럽고 청렴하다고 뽑혀 온 자들은 아비와 따로 사네. 모든 것이 진흙탕에 뒤엉켜 흐려졌고 고관과 좋은 장수들은 닭처럼 겁을 먹는구나. 2014-04-02 oshong
- 〈기고〉후보자 '정책·공약'을 살펴보자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동시에 7개 선거 실시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사전투표 모의시험과 선거장비 시연회, 선거체험행사를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이제 오산시민들도 학연·지연이나 정당에 연연한 선택이 아닌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보고 투표하는 바람직한 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2014-03-18 oshong
- 장애, 모르는 게 더 두렵다 우리 사회가 비약적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경제수준과 더불어 국민의식도 함께 성장했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이 받고 있는 차별과 편견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장애인은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이라는 데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사회적 참여는 쉽지가 않다. 제도를 만들고 지원을 한다고 문서로 발표했다고 다 된 것이 아니다. 함께 실천에 옮겨 시행착오를 거쳐야 그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2014-01-22 oshong
- 담배소송,금연운동으로 확산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담배 손해배상소송 제기의 뜻이 흡연폐해를 널리 알리고 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화가 돼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에게 전달되고, 금연운동이 확산돼 국민건강증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 소망입니다. 2014-01-19 oshong
- 현장에 답이 있는 이유 (2) 생업이 있는 바쁜 이들이 스스로 먹을 것을 준비해 오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사회봉사라는 대의를 위해 손발 맞춰 일할 때 ‘나는 과연 무얼 하고 있었는가’ 너무나 부끄러웠다. 명품사회의 척도는 시민들의 의식수준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위대한 오산시민들! 나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힘든 일을 즐겁게 하는 오산시민들에게서 명품도시의 미래를 본다. 2013-12-02 oshong
- ‘공감토론’과 혁신교육 토론은 고민하는 머리와 말할 수 있는 입이 있으면 하는 것인데 이번 토론은 머리와 입이 있어도 소용이 없는 토론이었다. 뻔히 아는 내용을 왜 돈을 내고 번호표로 찍어야 하는지 토론 세 시간 내내 허탈했다. 2013-11-18 oshong
- 오염수로 병드는 우리 가족 ‘70~80년대만 해도 흔치 않았던 아토피의 원인을 오염된 식수와 생활 용수에 두는 논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도배관 청소에 조금은 관심을 기울여야할 때인 듯합니다. 특정 업계와 회사를 홍보하고 알리기에 앞서 이제는 알고 있어야 하며 상식으로 받아 들여야 할 정보이기에 못 쓰는 글이나마 이렇게 올립니다. 2013-10-02 oshong
- 오산문화원 이래도 되나? 그렇지만 제5대 임명재 원장이 취임하면서 오산문화원은 구심점을 잃고 마치 암초에 부딪친 난파선처럼 항해하고 있다. 무능하고 나태하며 구성원간 결속력도 없다. 서로 소 닭 보듯 무관심이 팽창하고 있다. 급기야 필자는 수년전부터 고민해 오던 오산문화원 실상을 세상에 알리고 잘못된 점은 과감히 고쳐 반석위에 올리기 위해 용기를 냈다. 비근한 예로 2013년 3월15일 열린 오산문화원 총회 자리에서 필자는 .. 2013-10-02 oshong
- 그래서 나는 경기도가 좋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경기도 일대 박물관, 미술관 축제 등을 찾아 나서고 수업종료 10분전 수강생들에게 가져 온 축제 팜플렛을 보여줬다. 역동적인 경기도 모습을 이야기하고 다음 여행지도 귀띔했다. 나는 어쩌면 영어강사라기 보다 경기도 문화의 이모저모를 전하는‘경기문화메신저’에 가깝다. 2013-09-27 oshong
- 현장에 답이 있는 이유 (1) 현장을 누비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것은 소외계층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의원 3년 동안 내가 너무 게으르고 불성실했다는 점에 대한 반성이었다. 이것은 의원 생활 중 내가 받은 가장 크나큰 교훈 2013-09-02 o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