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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차관급 공직자 14명 군대 안갔다 - 병무청, 19대 국회의원 47명 질병 등 면제
  • 기사등록 2013-05-30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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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박근혜 정부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115명 가운데 14명이 군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대 국회의원 47명도 군대를 가지 않았고, 병역면제율은 공직자에 비해 다소 높았다.

 

병무청은 5월30일 박근혜 정부 장·차관급 공직자와 19대 국회의원 등 4급 이상 고위공직자 본인 2만8천251명과 직계비속 1만8천663명 등 모두 4만6천914명을 대상으로 병역이행 실태를 공개했다.

 

직계비속 가운데 10명은 군대에 가지 않았고 6명은 척추·외과·수치성 질환 등으로, 4명은 이민·국적상실 이유로 면제됐다.

 

또 공직자 본인과 직계비속의 보충역 복무율은 일반인 10%보다 크게 높았다.

 

이와 함께 19대 국회의원은 47명(18.4%)이 선천성 운동장애, 간염, 폐결핵 등 질병과 수형 등 이유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

 

소속 정당별로 새누리당 20명·민주당 26명·진보정의장 1명 등이다.

 

병무청은 “특별사법경찰권을 엄격히 행사해 병역회피 개연성이 있는 취약분야를 중점조사하는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며“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신병역문화 창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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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30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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