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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시장, “인구 50만 자족도시 기반 다졌다” - 취임 3주년 기자회견… - 반도체 특화도시로 도약 - 교통 인프라 혁신과 문화·복지 분야 성과 강조
  • 기사등록 2025-07-02 2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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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2일, 이권재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오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변화"를 목표로 한 시정 운영을 펼쳐왔다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

이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상을 강조하며, 세교3지구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소개했다. 세교3지구는 131만 평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개발되며, 주거와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스마트 자족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오산시는 반도체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이데미츠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AI시티와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혁신과 도시 개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GTX-C 노선 오산 연장과 KTX 오산역 정차 추진이 진행 중이며, 서부우회도로와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사업 등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재추진된다. 또한, 동부대로 지하차도와 서랑동 도시계획도로 등 교통망 확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교통 혁신은 오산을 경기 남부의 중심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문화와 복지의 균형 잡힌 발전

이 시장은 오산시의 문화와 복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심형 물놀이장 8곳 개장, 오색둘레길 17km 조성, 그리고 고인돌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와 힐링 공간이 확장됐다. 특히, ‘오! 해피 장미빛 축제’, ‘오! 해피 싼타마켓’ 등 지역상권과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축제들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확정지어 체육 인프라 확충의 기회도 마련했다.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강화

복지 분야에서도 아동부터 노인, 청년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였다. 출산지원금, 중학생 체험학습비 지원, 청소년 영어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했으며, 달빛어린이병원, 치매안심센터, 고독사 예방 등 맞춤형 복지 정책도 확대했다. 청년들을 위한 기숙사 지원, 스터디카페 운영, 장학금 지원 등 진로와 주거를 지원하는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행정 효율화 및 갈등 해결

이 시장은 행정 효율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기준인건비 추가 확보를 통해 행정력을 강화했다. 또한,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와 하수처리비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이 시장은 “행정이 시민의 권익을 지켜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를 위한 도약

이권재 시장은 마지막으로, “남은 1년 동안 계획한 사업들의 첫 삽을 뜨는 시간”이라며, “작은 상상이 도시의 내일을 만들고, 실천이 시민의 미래를 앞당긴다”고 강조했다. 향후 인구 50만 시대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할 오산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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