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의회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경기도 벤처창업 관계자들과 도내 남북 지역 격차 해소를 통해 벤처창업 육성을 강화하고 창업혁신공간 조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 경제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 양주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의 접근성이 어려워 남부지역의 편중 문제로 이어지는 벤처창업계의 수혜를 얻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도 관계자는 ▲ 8대 도시 시·군별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화산업 집중 육성 ▲ 인근 대학 부지를 연계하여 관학연 공동 개발 ▲ 장기무상 임대를 통한 유휴 공공시설 활용 등 다양한 계획안을 제시하며,“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공공소유 형태의 장기‧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창업혁신공간’을 단계적으로 통합하여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8대 도시 권역별 주변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이영봉 위원장은 2년 전부터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시‧도비 매칭으로 신축 공간을 조성하여 도에서 운영함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위원장 주재로 의정부시 관계자 및 도 관련부서와 향후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입주기업에 대한 단순지원 운영이 아닌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권역별 스타트업 발굴 및 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