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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도훈의원은 15일(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지난 2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돌아보고 지역화폐 운영사업 대행업체 코나아이의 사업자선정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는지 꼼꼼히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김도훈 의원

김도훈 의원은 “지난 10일 경제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코나아이가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계약 이후 급성장한 것에 대해, 대규모 이윤창출 시스템을 경기도가 만들어준 것은 아닌지 질의하고 류광열 경제실장의 답변을 들었으나 여전히 의문점이 해소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도훈 의원은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 모집 공고에서 코나아이를 포함한 4개의 업체가 입찰을 하였고, 기업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방대한 자료를 전부 숙지하지 못한 채로 심사에 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각 심사위원별 평가표를 다시 한번 점검하여 개인 사견이 개입했을 여지가 없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광열 경제실장은 “심사위원들의 충분한 질의와 토론을 통해 코나아이를 최종선정했으며 모든 심사과정은 사견개입 없이 객관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도훈 의원은 “코나아이는 상장폐지 위기와 주식거래 정지 이후 자본조달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경기도민을 위한 지역화폐를 만드는 사업이니만큼 앞으로 지역화폐 운용자를 선정하고 운영함에 있어서 안정성과 청렴을 최우선가치로 둬야 한다”고 질타하며 이번 행정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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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6 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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