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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후보 티켓쥐다 - 84% 획득, 부친에 이어 대권 도전 기록
  • 기사등록 2012-08-20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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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압도적으로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본선 티켓을 거머 줬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

 

이에 박근혜 후보는 헌정사상 최초로 유력정당 여성대통령 후보가 됐으며, 부친(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대권에 도전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박 후보는 전날(19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 총 유효투표수 10만3천118표 가운데 8만6천589표(84.0%)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7만1천176표(유효투표수 8만2천494표)를, 여론조사에서 74.7%를 얻었다.

 

박 후보 득표율은 새누리당 전신 한나라당을 통틀어 역대 최고다.

 

▲ 박근혜 후보가 꽃다발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참고로 2002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68%를 기록했다.

 

이 밖에 김문수 후보(경기도지사)가 8천955표(8.7%)로 2위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6.2%를 얻어 박 후보를 제외하고 비박(비 박근혜)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2자리수 지지율을 얻었다.

 

또 김태호 후보(3천298표ㆍ3.2%), 임태희 후보(2천676표ㆍ2.6%), 안상수 후보(1천600표ㆍ1.6%)가 뒤를 이었다.

 

박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대세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경선기간 내내 비박 후보들에게 집중공세를 받았으나 무난하게 승리했다.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본선 티켓을 차지한 박 후보는 9월에 예정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근혜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며“100% 대한민국을 만들어 5천만 국민들의 역량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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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0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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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오산시민2012-08-22 07:01:46

    차기 대통령이 확실시 된다. 온 누리에 평화와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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