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사업에 오산역환승센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사업으로 시는‘20년 12월 사업에 공모했고 ‘21년 2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전국 지자체 소재 217개 여객터미널 중 전남 구례공영버스터미널과 함께 오산시 오산역환승센터가 선정됐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사업’이란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가 교통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여 인증해 주는 제도’로서 그동안 오산역환승센터를 세계적 트렌드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발맞춰 사람중심의 환승시설로 만들고자 추진해온 오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천만 원을 포함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오산역환승센터의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에 친화적인 환승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오산역환승센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시민중심 터미널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