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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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공형식 후보와 민주통합당 안민석후보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
오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윤진영)가 주관하고 장성근 변호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기호1(새) 공형식 후보,기호2(민) 안민석 후보와 양측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후보는 ▲한·미FTA 발효에 따른 농축어민,중소기업피해 대응방안 ▲학교폭력 예방대책 ▲오산서울대병원 유치추진 ▲행정구역개편 등 선거방송위가 주제로 낸 9개 항목에 대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
공 후보는“서울대병원 유치는 안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공약을 재탕하는 건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냐”며“여기에 오산~분당간 전철개통,화성동부경찰서 명칭변경 등 운운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안 후보는“공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 69개를 내걸었는데 이 가운데 42개가 중앙당의 공약과 일치한다”며“게다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2년전 서울에서 오산으로 주소를 잠시 옮긴 게 아니냐”고 반격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4일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5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각각 1시간30분간 티브로드 수원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