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누읍동 폭행사건
40대 아들, 60대 어머니 무자비 폭행
honey 기자 2016-06-02 20:53:18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지난 26일, 오산시 누읍동 A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60대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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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때리다가 급기야 바닥에 내동댕이치기도 했다.
보다 못한 아파트 주민들이 신고해, 가해자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런데 여성을 때리는 남성은 알고 보니, 피해자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정신 질환은 아니었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처음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여성이 가방으로 머리를 감싸는 등, 피하는 모습으로 보아, 상습적인 폭행을 가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60대 어머니는 경찰관에게 아들 강 모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선처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