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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묻지마' 흉기 테러 아무 이유없이 길 가던 행인에게 흉기 휘둘러. honey 기자 2015-01-05 19:50:54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평택경찰서는 지난 5일 어떤 이유도 없이 지나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위반)63세의 안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이날 오전 910분경 평택시의 한 동네 길가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김 모(54)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혔다.

 

김 씨는 안 씨가 휘두른 흉기에 입술이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안 씨는 당시 또 다른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나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어떤 남자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약 200떨어진 곳에서 안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안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