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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민주당 시의원들, 국민의힘 ‘보은·밀실 인사’ 공세에 반박 “추측성 예단으로 정상적인 행정 흔들어” 홍충선 기자 2026-09-15 18:04:53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민선 9기 인사 관련 문제 제기에 대해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치적 공세”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

오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15일 ‘민선 8기 인사 논란 세력의 적반하장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국민의힘이 제기한 ‘보은 인사’, ‘밀실 인사’, ‘돌려막기’ 등의 주장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공공기관 및 관련 인사가 법령과 자치법규에 따른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사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특정 인사를 ‘돌려막기’ 등으로 규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사실관계에 근거한 검증과 비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국민의힘이 민선 8기 당시 인사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성찰을 하지 않은 채 현 민선 9기 인사를 비판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성명서는 민선 8기 시정에서 시 산하기관 인사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인사 관행에 대한 반성 없이 민선 9기 인사를 ‘보은 인사’라고 비판하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다만 민선 8기 인사와 관련한 민주당 측의 주장은 이날 성명서에 담긴 정치적 입장인 만큼, 구체적인 사례와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의회 운영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도 쟁점으로 제기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종욱 의장의 본회의 진행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선택적 허용’ 등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의장의 의사진행은 지방자치법과 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인사 과정과 의회 운영에 대한 검증과 문제 제기는 야당 의원으로서 당연한 역할이라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어,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근거 없는 주장으로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인사와 의회 운영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계속될 경우 시민들의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선 9기 출범 이후 오산시 인사 문제와 의회 운영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공개적인 정치 공방으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쟁점은 실제 인사 과정에서 법적·제도적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특정 인사와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있었는지 여부 등으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야의 주장과 별개로 관련 채용 및 인사 절차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공개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