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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어린이집 행정 부담 줄인다…김영희 의원, 현장 정담회 어린이집 원장들과 운영관리시스템 개선·행정업무 부담 해소 논의 홍충선 기자 2026-08-27 11:08:57

【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희 의원은 26일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반복되는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운영관리시스템 개선과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희 도의원은 이날 어린이집 현장에서 제기되는 행정업무와 운영관리상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는 박미순 해오름 어린이집 원장, 임인옥 시립한양수자인어린이집 원장, 봉해금 예가어린이집 원장과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어린이집 업무지원 및 운영관리시스템 개선,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유아 발달·성장 지원, 교육·보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어려움 등이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현장에서 반복되는 행정업무가 보육 업무와 함께 수행되면서 운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무지원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사와 원장의 업무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고, 복잡한 행정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관계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교사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영유아의 발달과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논의에서는 기술 도입 자체보다 실제 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모였다. 어린이집마다 업무환경과 운영 여건이 다른 만큼 현장의 사용 편의성과 실효성을 반영한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영희 의원은 “어린이집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운영관리시스템이 단순히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장 중심의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가 행정업무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와 시스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어린이집 운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행정 부담을 단순히 개별 시설의 문제로 보기보다 업무지원 시스템과 제도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현장의 의견이 실제 시스템 개선과 보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