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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광화문서 교육대전환 선언…“경기도가 미래교육 표준 만들 것” 전국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15명, ‘2026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홍충선 기자 2026-05-12 12:27:11

【오산인터넷뉴스】안민석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15명과 함께 ‘2026 교육대전환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질문과 토론, 공존과 협력을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인구의 약 4분의 1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교육 현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 혁신의 출발점 역시 경기도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교육 현장부터 교육대전환의 길을 열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말했다.


공동공약 발표 장소로 광화문광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광화문은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상징적 공간으로, 촛불이 보여준 힘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는 시민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이제 그 정신을 교육의 변화로 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현재의 교육이 경쟁과 서열, 입시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점수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생각할 수 있는 능력, 타인과 협력하고 공존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은 공동공약을 통해 입시 경쟁 완화, 공교육 정상화, 대학 서열 체제 개선, 고교 서열화 해소, 교육 불평등 해소, 민주시민교육 강화, 생태교육과 AI교육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의 방향을 성적 중심에서 미래 역량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안 후보는 특히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교육은 더욱 인간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교육은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공존과 협력의 가치를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석 후보의 이번 선언은 교육을 둘러싼 경쟁 구조를 완화하고 공교육의 본래 역할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 최대 교육 현장인 경기도에서 시작되는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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