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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오산시 비상경제 대응, 역대 민선 중 가장 돋보인다 윤영미 부시장 주재 재난상황실 회의…현장 중심 대응으로 민생 불안 최소화 노력 오산인터넷뉴스 2026-03-21 09:43:10

지난 19일 오산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비상경제 대응 TF’ 1차 회의는 최근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보여준 자리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회의를 주재한 윤영미 부시장의 대응 방식이다.


위기 상황에서 행정의 성패는 타이밍과 현장감에서 갈린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오산인터넷뉴스 갈영수 기자보고 자리가 아니라, 유가 점검과 에너지 수급, 사재기 대응, 기업 피해 접수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하는 실무 중심 회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관내 주유소 가격 게시 여부와 재고 현황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본 점은 ‘탁상 행정’이 아닌 ‘현장 행정’으로 읽힌다.


윤 부시장은 에너지와 물가 안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단순한 원론적 발언이 아니라, 시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체감하는 영역을 정확히 짚은 판단이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시민 불안은 정보 부족과 가격 변동에서 비롯되는데, 이를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정책 방향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주간 단위 점검과 즉각 대응 체계 유지 방침 역시 긍정적이다. 위기 대응은 한 번의 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반복 점검 속에서 실효성이 확보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TF 운영 방식은 비교적 안정적인 틀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물론 향후 과제도 분명하다. 점검과 회의가 실제 물가 안정과 시민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집행 속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촘촘히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행보만 놓고 본다면, 방향 설정과 초기 대응은 적절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행정은 더 구체적이고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이번 회의는 그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윤영미 부시장의 대응 역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의 속도와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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