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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의원 공백 심화”…정수 확대 촉구 현원 6명 체제로 축소…행정 견제 기능 약화 우려 홍충선 기자 2026-03-18 14:20:30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의회는 18일 건의문을 통해 시의원직 상실로 현재 6명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9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선거구 획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오산시의회,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건의문 의결을 하고 있는 오산시의회 의원


오산시는 최근 5년간 인구가 22만 명에서 27만 명으로 22.7% 증가하며 전국 상위권 성장률을 기록한 도시다. 행정 규모 역시 예산 1조 원을 넘어섰지만, 의회 구조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미섭(더불어민주당 비례) 부의장의 시의원직 상실로 현재 오산시의회는 6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정수 7명에서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가운데, 현원 감소는 의정 공백과 기능 약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의원 1인당 약 3만8천 명의 주민을 대표하는 구조는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는다. 시의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는 상임위원회 구성조차 어려워 행정 견제와 정책 심의 기능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 논의가 지연되는 데 대해 “법정 시한이 지났음에도 국회 논의가 지체되고 있다”며 졸속 처리와 형식적 의견 수렴 가능성을 우려했다.


시의회는 의원 정수를 최소 9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인구와 재정 규모 등 행정수요를 반영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민 대표성 회복과 지방자치 기능 정상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