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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지역 산악회 순례 ② 문부홍 시민기자, 가족같은 '오미준 산악회'
문부홍 기자 2013-02-18 11:17:51

【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시민기자 = 웰빙(well being)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나라 등산인구는 매년 100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등산지원센터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2008년 보고서에 따르면 월 1~2회 산행하는 인구가 1천56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100만 명씩 등산인구가 증가하는데 이런 추세라면 2013년 등산인구는 2천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총 인구의 42%를 차지하는 것이다.(총 인구 2013년1월 기준 - 5천96만5천180명)


 

  ▲한국등산지원센터가 발표한 등산인구 추정 보고서  


오산시의 경우 공식적으로 정확한 등산인구는 알 수 없지만, 한국등산지원센터 보고서에서 밝힌 전국 각 지역이 고르게 분포를 보인다는 점에서 대략 8만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군소 산악회를 포함해 전체 10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등산 유형에 따른 등산인구 비율


이번에 2번째로 소개하는 오산지역 오미준 산악회는 지난 2008년 결성됐는데 회원수는 262명(카페기준)으로 매월 1회 이상 산행하는 정규 산악회다.


 

▲ 계룡산 시산제에서 오미준 산악회 회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오미준 산악회는 초기에 다소 정치색을 띤  '뉴라이트 산악회'로 출발했지만  “순수성을 가져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2009년 ‘오미준’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태어났다.

 

오미준은  ‘오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약자다. 

▲ 산행에 나선 오미중 산악회 남여 회원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초대 임영수 회장(연임)에 이어 이상범 3대 회장을 중심으로 2013년 2월 시산제까지 총 67회에 걸쳐 산행을 이어 오고 있다.

이상범 회장은   “저는 여러 산악회에서 많은 산행 경험을 몸소 체험한 실무형 산악인으로 오미준 산악회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 가족과 같은 개념의 산악회”라고 자랑한다.
 
▲ 이상범 회장이 계룡산 시산제에서 축문을 낭독하고 있다.

회원들은   “오미준 산악회는 자주 번개산행(불규칙적으로 갖는 산행)에 나서고 있는데, 이런 산행을 통해 정기산행에서 느낄 수 없는 회원들 간의 가족같은 끈끈한 정이 생기는 것 같다”며 행복해 한다. 

  ▲오미준 산악회 2013년 산행 계획.

 

오미준 산악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산행을 갖는데 출발장소는 오산시여성회관이다.

 

※ 오미준 산악회 카페 주소(http://cafe.daum.net/newlitemt).

 <오미준 산악회 산행 이모저모>

  ▲ 서동일 등반대장이 산악인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 남양주 예봉산 정상에 오른 회원들이 프래카드를 펼치고 있다.
 
  ▲ 임원진들이 덕유산 신년 산행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