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교육청이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융합역량을 키우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성과공유회를 가천대학교 글로벌센터에서 12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이하 ‘융·프·라 ’) 성과를 나누고 지속가능한 창의융합체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교원, 정책실행연구회, 운영기관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성과나눔’에서는 ▲화접중 김민서 학생 ▲파주초 이정원 교사 ▲가천대 송근실 교수가 사업의 생생한 경험을 발표했다.
김민서 학생은 “친구들과 협력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달콤한 예술-베이킹과 미디어의 만남’ 프로그램에서 케이크를 제작하고 숏폼 영상으로 기록한 경험은 체험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라며 “다른 친구들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창의융합체험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성중학교 임지섭 학생 ▲의정부서초등학교 권다영 교사 ▲계원예술대학교 천상현 교수 ▲화정고등학교 김용 교사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박경희 장학사가 참여해 ‘융·프·라 ’ 참여 효과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융·프·라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 6,425명, 교사 267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실습하고 자신의 진로와 학습 능력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학습 흥미, 진로 인식, 자기 효능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체험학습의 제도적 개선 ▲안전장치 마련 ▲다양한 체험처 발굴을 통한 교육 인프라 마련 ▲지역 내 다양한 시설과 연계 네트워크 구축 ▲체험 분야 확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운영사례전시회에서는 23개 기관이 운영한 프로그램과 활동 결과물을 공개하며 구체적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를 주제로 마음나눔 공감 음악회가 열렸다. 전문 성악가와 엘렉톤 연주자가 세미 클래식 공연을 열고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에서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대학과 전문기관 협력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 디지털 시대의 교육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