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소장품 특별전 ‘동감(同感)’ 개최 김경진 기자 2024-06-25 17:05:51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개관 이래 첫 번째 소장품 특별전 동감(同感)을 6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소장품 특별전 ‘동감(同感)’ 개최 안내문

2024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전쟁 및 오산 죽미령 전투와 관련된 유물을 수집 및 연구한 소장 자료를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시내용은 ▲전우(戰友) / 전쟁터에서 함께 싸운 동료 ▲상처(傷處) / 상처를 입은 자리. 피해를 받은 자취 ▲흔적(痕跡) / 사물이나 현상이 없어지거나 지나간 뒤에 남겨진 것 으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맞는 소장품이 전시된다.

 

‘전우(戰友) / 전쟁터에서 함께 싸운 동료’에서는 죽미령전투에 참전했던 스미스 부대 참전용사들의 다양한 일상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자료로 구성했다. 


‘상처(傷處) / 상처를 입은 자리. 피해를 받은 자취’에서는 모든 이들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을 전쟁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는 자료로 구성했다. 


 ‘흔적(痕跡) / 사물이나 현상이 없어지거나 지나간 뒤에 남겨진 것’에서는 죽미령 전적지에서 유해발굴감식단이 직접 발굴한 참전자 유품을 볼 수 있다. 


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전적지였던 오산 죽미령 일대에서 발견된 자료들을 통해 평화를 갈망하는 참전용사의 마음에 동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내용은 유엔군 초전기념관(031-377-162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