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유일 LED 생산 업체

오산 유일 LED 생산 업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기업, '중앙정밀'
oshong 기자 2012-08-16 12: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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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민수·이영주 기자 = 오산에서 유일하게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갈륨비소 등의 화합물에 전류를 흘려 빛을 발산하는 반도체소자)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주식회사 ‘중앙정밀’이다.

‘중앙정밀’은 정보통신기술, 모바일 제품의 특성분석 및 신뢰성 검증 장치를 연구개발하며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 이곳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았으며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등록돼있다. 조병묵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 소개를 들어봤다.

▲ 조병묵 중앙정밀 대표이사.

▲ LED를 설명해주신다면. 아울러 LED와 일반 전기를 비교해주신다면.

- LED는 컴퓨터 본체에서 하드디스크가 돌아갈 때 깜빡이는 작은 불빛, 도심의 빌딩위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TV리모콘 버튼을 누를 때마다 TV본체에 신호를 보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 등을 만들 때 필요한 것이다.

▲ 회사 연혁 - 1

칼륨, 인, 비소 등을 재료로 한 다이오드(diode)로 전류를 흘리면 빛을 발한다. 각종 파일럿 램프를 비롯해서 숫자·문자표시기, 카메라의 자동초점용 광원, 광통신용 등 응용범위가 넓다.

▲ 회사 연혁 - 2

LED는 아래 위에 전극을 붙인 전도물질에 전류가 통과하면 전자와 정공이라고 불리는 플러스 전하입자가 이 전극 중앙에서 결합해 빛의 광자를 발산하는 구조로 돼 있다. 이 물질의 특성에 따라 빛의 색깔이 달라진다.

▲ LED 보안등 기구 40W

LED는 텅스텐전구나 네온램프 등 다른 발광 소자와 비교해서 전기→빛의 변환효율이 양호하며 열을 발하지 않고 소형 경량이기 때문에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또 전류가 흐르기 시작해 발광하기까지의 시간이 짧고 응답특성도 좋아 갖가지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지만 전구와 같이 대형물, 대광량인 것은 만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 LED 보안등 기구 40W

▲ 회사 소개 및 업무를 설명해주신다면.

- 당사는 정보통신 제품의 특성 분석 및 신뢰성을 검증하는 장치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유능한 기술과 경력을 갖추고 제품개발에 대한 연구, 정밀한 부품가공과 조립생산으로 FA부품의 대량생산시스템이 구축돼 생산원가 절감과 품질향상에 탁월한 능력을 자랑으로 하고 있다.

▲ LED 보안등 기구 70W

특히 LCD Stress Generating Device 및 Shock, Vibration Test(내구성 시험 및 충격·진동 시험 장치)에 대응할 수 있는 장치들을 독자 개발해 국내 업체(엘지디스플레이, 엘지전자,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에 직접 공급한다.

▲ LED 보안등 기구 70W

이로써 한국이 LCD(Liquid Crystal Display 액정표시장치. 인가전압에 따른 액정 투과도의 변화를 이용해 각종 장치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전기적인 정보를 시각정보로 변화시켜 전달하는 전기소자. 자기발광성이 없어 후광이 필요하지만 소비전력이 적고 휴대용으로 편리해 널리 사용하는 평판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LED 보안등 기구 100W

또한 에너지 과다사용으로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발전전력량의 20%인 조명부담율을 10%정도로 낮추고자 최고의 광효율로 눈부심이 적고 도시환경에 적합한 LED조명등을 개발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획득 생산하고 있다.

▲ LED 보안등 기구 100W

▲ 운영상 어려운 점이 있다면.

- 판로다. 많은 액수를 투자해 제품을 개발했으나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서 관심을 가져 주면 업체는 도움이 된다.

▲ LED 보안등 기구 150W

얼마 전 시에서 필립스와 MOU(양해각서 memorandum of understanding , 諒解覺書. 서로 양해된 내용을 확인·기록하기 위해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하는 문서로 된 합의)를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필립스 제품과 당사 제품을 자체 비교한 결과 결코 당사 제품이 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