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아라 기자 = 화성시에 소재한 능동중학교(교장 김명균) 학생 32명은 지난 27일 김포에서 열린 ‘경기학생 평화 선언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2019 경기학생 평화 선언 캠페인’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27일 경기도 전역의 학생들이 접경지역에 모여 화합과 협력의 평화정신을 배우는 평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경기학생 평화 정신 공동 선언’ 퍼포먼스를 통하여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평화통일을 이뤄야 할 미래 세대로서 역사적 사명의식을 고취하기도 하였다.
능동중학교는 당일 오전에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반도기를 평화의 상징으로 꾸미고, 오후에는 김포 전류리 포구 석탄리에서 열린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여기에서 학생들은 평화의 파도타기, 평화선언문 낭독, 평화통일삼창, 평화인사, 평화 손잡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평화 통일을 염원하였다.
이에 앞서 4월 24일에는 캠페인에 참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이 기획하는 평화통일 선언문 작성, 평화 상징물 디자인, 4.27 학생 현수막 디자인을 직접 해 보는 등 평화 캠페인 사전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화 정신 확산에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는 점에 보람을 느꼈으며, 평화를 상징하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자신들이 노력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