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고라니망 설치지원사업’ 운영,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한다
홍충선 기자 2019-04-01 17:04:39
화성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2019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11월말까지 5개 권역 23명을 모집해 총기를 사용하여 화성시 전역에 걸쳐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솔모, 오리류, 참새 등 포획활동을 펼친다.
이에 피해방지단은 1일 화성종합운동장 1층에서 화성시, 화성서부경찰서 주관으로 총기안전관리 교육 및 포획활동 시 준수사항 및 피해방지단 근무수칙, 총기 재해예방 등 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고라니망 설치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및 신고는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031-369-396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