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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와 싸우는 지역 야당 될 것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강기성 기자 2017-07-03 01:29:47

지방선거, 정치신인에게도 공정한 기회

여당에 17, 오산은 정체되고 침체됐다

반대로 자유한국당에 기회주면 발전시킬 것

불의에 맞서 싸우는 지역 야당 만들어 갈 것

이권재는 오산을 위해 끝까지 노력 할 것

 

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시에 잘못된 행정, 즉 불의에 맞서 싸우는 오산시 야당이 되어 언제나 시민들 편에 서는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각오다.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중앙당 대표가 전국 253곳의 지역 전부를 직접 관리하지 못해 각 지역구에 당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임명한다.

 

특히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지역선거에서는 당원협의회에 위원장의 특성과 성향에 따라 주민들이 정당지지 여부가 달려있어 힘들면서 막중한 자리라 아무나 임명하기 어려운 자리가 지역구 위원장이다.

 

오산에서 잘못된 시 행정에 맞서 주민들 편에서 맞서 싸우겠다는 사람 바로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다.

 

그를 만나 내년 지방선거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다.

 

아쉬운 대선 결과, 그리고 당 전당대회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자유한국당의 잘못과 반성으로 시작한 선거로 처음부터 힘겹고 쉽지 않은 선거운동을 했다.

 

그럼에도 오산시민들은 자유한국당에 19.5%라는 경기도 평균을 넘는 표를 주셨다.

 

반성하고 오산지역부터 재정비해 위원장인 이권재와 시의회 의원 및 당원들이 하나가 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겸손하고 더욱 열심히 시민의 고견을 들으면서 시의 잘못된 행정 즉 불의와 맞서 싸우는 지역 야당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또한, 지난 대선에 패배를 극복하고 강한 야당이 되기 위해 3, 중앙당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대표와 지도부가 선출된다.

 

시민들께서 새로운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 이권재 위원장과 오산시 당원협의회 당원들이 학생들에 안전한 통학을 돕고 있다.

 

오산지역에 문제점은 무엇이며 오산시 당원협의회의 향후 계획은?

 

시민들이 정치권에 원하는 요구는 명확하다.

 

정치인들이 지역민심을 직접 듣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현재 오산지역은 국회의원·시장·경기도의회 의원·오산시의회 의원이 한쪽 당으로 쏠림현상이 있고 그들은 야당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는다.

 

분명 지역 야당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갈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에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복지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봉사활동과 오산시 당원협의회에 모든 당원들이 시민들이 필요하다면 달려가 원하는 행정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가 듣고 정책에 반영 할 계획이다.

 

현재 오산시의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대표적인 두 가지를 거론하고 싶다.

첫째는 오산IC앞 지하차도 건설이다.

 

오산시의 50~100년 미래를 바라볼 때 지하차도 건설로 도심과 구도심을 나누는 역할을 할 것이며 구도심은 더욱 더 활기를 잃어갈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기관을 찾아다니며 오산시 전체가 같이 발전하는 계획을 만들기 위해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오산시청에서 궐동을 관통하는 지하차도는 부분 지하차도가 아니라 전면 지하차도로 건설되어야 도심과 구도심에 경제 양극화를 겪지 않고 상생에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지곶초교(사실상 분교) 건립문제이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지곶초교 조건부 설립을 허가했는데 조건부로 시예산 60여 억원을 부담하라는 것이다.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에게 학교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자체가 분담하는 것은 전국에서 오산시가 최초이다.

 

당연히 이는 편법이며 오산시가 예산을 투입하면 오산은 물론이고 타 지역의 난개발을 부추기는 꼴이고 교육부는 오산시를 빌미 삼아 지속적으로 예산에 일정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내라고 하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지곶초교에 제일 중요한 문제는 정식 초등학교 인가를 받은 것이 아닌 교장과 행정실이 없는 분교형 학교를 짓는 것인데 정상적인 교육문제와 여러 가지 행정적인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이제, 오산시가 혈세 60여 억원을 투입하지 말고 교육부에 재심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상욱 시장에 시정목표는 교육도시 오산이다. 시정목표처럼, 학교다운 학교 건립을 위해 시가 나서 경기도교육청에 예산과 인가를 요청해야 한다. 이는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배워야만 오산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 이권재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당원들이 오산IC 앞 지하차도 문제로 원유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해결책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위원장으로 어떤 계획인가?

 

오는 20186, 민선7기 지방선거, 이제 1년도 남지 않아 위원장으로서 고민이 깊다.

 

오산지역 야당으로서 오산시의회를 견제 할 세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서두에도 말했지만 현재 오산 정치권은 시장과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과 오산시의회 의원을 한쪽 당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오산 정치권에 변화를 위해 거대한 상대 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있다면 나는 기꺼이 도울 것이다.

 

개인적으로 시장과 국회의원 2번에 낙선, 오산시민들에게 서운한 면이 있는가?

 

우선 고향이 오산이 아니지만 후보로 두 번 선택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하면서 인고의 세월 많은 문제점을 보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시민들에게 많은 의견을 들었다.

 

오산시민들에게는 아쉬운 점이나 서운한 점은 없지만 그래도 변화되길 바라는 것은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지역감정이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 아이들이 오산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졸업했고 나 또한 26년이라는 세월을 지역을 위해 살면서 많은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이다.

 

나를 오산사람으로 봐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

 

어느 지역 출신이든 어느 정당이든 오산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정치인으로 당선 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께서 보여주셨으면 하고 지역감정이 사라져야 오산의 미래가 있고 변화가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오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오산은 17년 동안 여당만을 선택했는데 이제는 야당에게도 기회를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같은 국회의원, 같은 시장 등 여당을 17년 동안 선택해서 오산시가 얼마나 변화되고 발전이 됐는지?, 묻고 싶다.

 

인근 도시인 화성시와 평택시는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며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인데 오산은 정체되고 침체됐다.

 

저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당원들은 부족하지만 오산지역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여당에 맡긴 17, 자유한국당에 맡겨주신다면 아이들과 청년·노인·여성이 행복하고 부강한 경제도시로 만들어가겠다.

 

오산시민들이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에 기회를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