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살아온 시대 보다 더 힘든 삶을 살 가능성이 높은 2030세대가 살아갈 시대의 청춘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감정은 희망보다는 절망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 시대. 최저임금 시간 당 6,470원으로 수도권에서 부모의 도움 없이 2030세대가 혼자 살아가기 힘든 시대.
강기성 기자
이런 2030들에게 정규직과 결혼과 출산, 내 집 마련이 삶의 목표가 된 불행한 세대들에게 기성세대 어른들은 위로라는 말로 너무 쉽게 말들을 한다.
기성세대는 “지난 과거가 더 힘들었지만 나도 숟가락 2개로 단칸방에서 결혼해, 노력했으니 좋은 날이 왔는데 지금 2030세대가 힘든 것은 나태하고 노력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2030세대가 단순히 나태하고 쉽게 포기해, 이들의 삶이 어려워진 것인지를 기성세대에게 근본적으로 묻고 싶다. 이에 2030들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럼 왜, 이들의 삶은 매일 눈물이 섞인 한 끼를 먹는 것일까?
기성세대의 말이 맞는 부분도 있는데 1965년 당시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량)는 30억 달러로 필리핀 60억 달러의 50%였지만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통해 근면성실함이 몸에 밴 국민성으로 지난 해 2016년 GDP는 1조 4천억 달러로 필리핀의 5,012만8,259 달러의 수백 배의 차이로 우리나라는 40년만의 가시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와는 다른 것은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로 급격히 접어들고 있으며 국가부채는 지난 해 기준 600조 원을 넘었으며 가계부채도 1,200조 원을 넘었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낮은 임금으로 국가부채를 떠안아야 하고 결혼과 출산, 육아, 내 집 마련을 포기해야 하는 세대로 희망보다는 절망이 보이는 현재 2030세대를 위해 국가에서 해 주는 정책은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올해 2017년, 우리나라의 국가 예산은 400조 7000억 원으로 사상 첫 400조 원이 넘었지만 청년 일자리 등 일자리의 예산은 17조 5천억 원으로 지난 해 보다는 10%정도 증가는 했지만 전체 예산안에는 급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저출산과 저성장을 극복하는 해답은 젊은 2030세대에게 안정된 일자리로의 취업과 높은 임금 및 주택·육아 일 것이다.
네 가지가 해결 된다면 젊은 층은 안정된 직장에서 거주 할 주택으로 결혼하고 출산 시 국가가 아이들을 보육해 준다면 자연스럽게 저출산, 저성장을 해결 될 것으로 본 기자는 보고 있다.
어려운 문제이지만 정치권과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쉽게 해결 될 문제라고도 생각한다.
올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로 대선 투표일이 법의 정해진 대로 오는 12월 20일 일지,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으로 조기선거를 할 지 모르지만 청년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위로해주고 손잡아 줄 대통령이 당선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또한, 매일 불안한 일자리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미래를 걱정하며 눈물로 한 끼를 하는 2030 젊은 청춘들에게 기성세대인 어른들이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