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고한 넋을 기리며...
"그대의 아름다운 희생정신 기립니다“
oshong 기자 2011-12-12 12:07:29
oshong 기자 2011-12-12 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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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trexone naloxone【오산인터넷뉴스】김민수 기자 = 12일 오전 11시 오산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는 의협 청년 故 조민수 학우 추모비 제막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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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7월 27일 조민수 수경의 부사수 여동규 일경(경기지방경찰청 기동 11중대)은 사건 당일 목까지 물이 차오른 도로를 걸으며 물살에 휩쓸려 가지 않기 위해 조 수경과 팔을 끼고 걷고 있었다. 이들은 호우에 피해를 당한 주민을 돕기 위해 순찰 중이었다. 급류에 어린이가 휩쓸려가자 조 수경은 “야, 꼬맹이다. 꼬맹이”라며 여 일경의 팔을 뿌리치고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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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민수 학우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전역이 한 달 남짓 남았던 조 수경은 지난 7월 27일 오후 9시 40분께 기록적인 폭우로 범람 위기를 맞은 신천변에서 철조망에 매달린 채 구조를 요청하는 시민을 구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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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막식에는 조씨의 유가족, 심기보 오산시 부시장, 경기경찰청장, 화성동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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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의 아름다운 희생정신을 기려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했다. 경기경찰청도 명예 순경으로 위촉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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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경의 유골은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됐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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