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경기도민의 92.2%는 착한가격업소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민 961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의 착한가격업소제도는 가격수준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가격안정에 기여한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도내에는 10월 기준으로 909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우선 착한가격업소 인지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인원은 604명(62.9%), 모르고 있다고 대답한 인원은 357명(37.1%)으로 나타났다.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인원 604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알게 된 계기를 물어본 결과, ‘우연히 방문’ 226명(37.4%), ‘언론홍보’ 170명(28.1%), ‘다른 사람의 권유’ 113명(18.6%), 경기도 홈페이지 등 인터넷 70명(11.6%), ‘SNS(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25명(4.1%)순으로 나타나 우연히 알게 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서 이들 604명에게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본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이용했다는 인원이 491명(81.3%), 이용해 본적이 없다고 응답한 인원이 113명(18.7%)로 나타났다.
강승호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조사결과 도민들이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으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군을 통해 지역 언론이나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착한가격업소 홍보물을 활용한 홍보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