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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몰이'로 '기선제압'하며 '필승 다짐' - 시장·시의원 예비후보,선거사무소 잇따라 개소
  • 기사등록 2014-03-21 15: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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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이경호·이영주 기자 = 6·4지방선거 오산시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열면서 지역정가에 선거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시민이 시장이다. 어깨동무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무소속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3월21일 곽상욱 시장·백승하 前 오산시의장을 비롯한 지지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최인혜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시민주권론’

을 강조하고 있다.

 

김용식 성우(KBS 전설의 고향 나레이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개소식에서 최 예비후보는 “오산시민의 정부를 오산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주권론을 선포했다.

 

이어 최인혜 예비후보는 “시민의 정부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정부다. 할머니·할아버지부터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까지 시민의 정부는 아집과 끼리끼리가 없다. 시민의 정부는 오직 오산시민들의 목소리가 있을 뿐, 대화와 타협 소통과 사랑이 넘치고 불통은 없다. 모든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오산의 각종 문제점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가 김원근 시의원 예비후보에게 격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오산시민들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안전쉼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시민들이 잠깐의 짬을 즐기실 수 있도록 쉼터를 만들어 보다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고 개발위주 보다는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이윤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앞서 3월8일 원유철 국회의원·이달순 前 수원대총장을 비롯한 당원, 지지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

 

▲ 이윤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산에서 10대를 이어 살아 온 순수 토박이로 오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오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이제부터라도 하면 되는 도시가 바로 오산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삼미동 서울대병원 부지처럼 충분한 검토없이 시작한 투자가 시 재정에 부담을 주고 오산의 공신력을 떨어트리고 있다”며“경제전문가 시각으로 치밀하게 따지고 살펴 저공해 첨단 산업단지나 아울렛 등 미래 오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경제전문가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윤진 예비후보는 또 “구호만 요란한 일자리 창출에 앞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수기업을 유치하는게 먼저”라며“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교육·복지·사회안전망구축, 백세시대를 맞는 어르신 문제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또 장인수 시의원 예비후보는 3월15일 안민석 국회의원·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장인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봉사자다.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발이 되고, 눈과 귀가 되어 어렵고 힘들고 누구나 하기 싫어하는 모든 일들을 책임지고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 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부지런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서 늘 함께 하며 먼저 움직이는‘일 잘하는 시의원! 소통 잘하는 시의원! 봉사 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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