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신문】이강용 기자= 지난 16일 오산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와 ㈜대림제지 노동조합(강봉주 위원장)은 민ㆍ관협력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을 발굴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의 기존 복지특화사업인 든든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림제지 노동조합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배, 장판, 전등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주거지를 지원하였다. 사전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진행된 내부개선공사는 이날 약 8시간을 소요하여 완료되었다.
이날 지원받은 김 모 할머니는 “노인 혼자 살고 있어서 전등 하나 바꾸는 것도 너무 큰일인데 이렇게 지저분했던 도배, 장판까지 교체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봉주 노조위원장은 “어르신이 겨울지나 봄을 맞이해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 드리고 싶었고 연신 고맙다고 하시니까 더욱 더 뿌듯한 하루가 되었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정하철 초평동장은 “매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대림제지 노동조합 봉사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렇게 봄 햇살처럼 따뜻하고 반가운 도움의 손길들이 초평동 곳곳에 계속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