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경기도 오산시 공립 세교유치원(원장 김순옥)은 2016년 10월 28일(금) 18:30~ 세교유치원 강당에 모여 좋은 아버지 모임 ‘애·플·빠’를 실시하였다.

세교유치원 ‘애·플·빠’는 내 아이(애)에게 플러스가 되는 좋은 아빠란 뜻의 자발적인 아빠들 모임의 이름이다.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퇴근 후 자발적으로 모여 아빠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참여와 소통의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날의 첫 활동은 토끼와 관련된 노래와 동화를 듣고 실제 토끼를 관찰한 뒤 토끼머리띠를 만들어 ‘당근밭에 왔어요.’라는 주제로 아빠와 아이들이 표현하는 신체 퍼포먼스였다.

두 번째 활동은 “아빠랑 캠핑”이라는 주제로, 형광물감을 이용해 반짝이는 밤 하늘을 꾸미고 아빠와 별을 따며 멋진 밤하늘을 느끼고 감상하는 시간이었다.

이 날 ‘애·플·빠’에 참여한 A아빠는 “올해 유치원에 아이를 입학시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자 마음먹었는데 ‘애·플·빠’라는 좋은 모임에 참여하게 되어 내 아이와 소통하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아버지들이 아이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B유아는 “아빠가 퇴근하고 유치원에 가자고 하면 기뻐요. 유치원에서 아빠랑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미술도 하고 놀이도 하고 우리 아빠가 최고예요!”라고 ‘애·플·빠’의 즐거움을 엄지척과 함께 함박웃음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