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있겠지만 언제나 바름을 선택하면서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박미주 작사가 겸 사업가이자 오산시 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 경기도 농아인 체육연맹 이사의 말이다.
【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업과 좋아하는 글을 곡의 붙여 작사가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또 봉사가로 많은 직업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 박미주 작사가 겸 오산시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 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 이사
항상 모험을 즐기며 해보자의 정신을 갖고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그 속에서 돈이 아닌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작사가, 교수, 사업가, 봉사자 등 직업만 5개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하려는 사람. 박미주 작사가를 만나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산시 수화센터 운영위원, 경기도 농아인 체육연맹 이사이다. 원래 오산출신인가?
유아교육을 전공해, 지난 2004년까지 유치원의 원감으로 근무했다.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치면서 수화라는 것이 많은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재밌는 언어라 생각했고 욕심이 생겨 수화를 전문적으로 배웠다.
너무 재미가 있어 전문적으로 수화를 배우다보니 일 때문에 대전에 있을 때 대전광역시 농아인 협회의 자원봉사자로 근무하다가 지난 2007년 수원으로 이사 왔는데 우연히 김미옥 오산시수화통역센터장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알게 되었다.
많은 대화를 나누다가 친해졌고 김 센터장이 운영위원을 제안해, 고민을 하다 운영위원직을 수락했다. 오산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이 계기가 돼, 개그맨 신동엽씨의 친형인 신동진 회장이 있는 경기도 농아인 체육연맹의 이사도 맡게 되었다.
봉사는 재밌는가?
봉사는 재미가 아니고 열정이 있어야 하는데 좀 많이 부족하다. 그러나 김미옥 오산시수화통역센터장을 보면 가슴의 울림이 느껴지고 있다. 김 센터장을 옆에서 많이 돕고 싶다는 생각이다.
운영위원은 하는 일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원래 직업은 무엇인가?
작사가이며 서남대학교 예술경영대학의 출강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프랜차이즈 THE 맛 푸드 창업주이자 현재는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한 가지 직업만 하려고 했는데 모험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됐다.
▲ 왼쪽 김미옥 오산시수화통역센터장과 박미주 운영위원이 수화가 꽃피는 마을행사
프랜차이즈 THE 맛 푸드는 어떤 곳인가?
쪽갈비(등갈비) 전문점의 프랜차이즈 회사로 브랜드가 THE 맛 쪽갈비와 구이구이 쪽갈비를 상표를 특허 등록해 사용 중에 있는 곳으로 수원 신동의 본점을 포함해, 오산 궐동과 세교동, 평택의 평택대학교점 등 전국에 7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제가 직접 헝가리의 농장을 방문해, 우수한 돼지고기와 계약을 맺고 직수입하고 직접 구워서 액상이 아닌 염지양념을 한 후 숙성해, 신선도를 유지 중으로 매장이 친절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 중이다.
점포가 70개까지 늘어난 것은 다른 프랜차이즈의 비해 기존 업종의 인테리어를 최대한 살리고 꼭 필요한 물품만 구입해, 천만 원대의 소자본으로도 차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점주들이 계약을 하고 있다.
작사가로 들었다. 작사가가 된 계기는 무엇이고 드라마 OST로 삽입된 곡명은 무엇인가?
KBS 2TV 그래도 푸르른 날에 (곡명 그래도 보고 싶어), 다 잘 될 거야(곡명 너와 걷다), KBS 1TV 우리집 꿀단지(곡명 내 마지막 날에), SBS 마녀의 성(곡명 내 마지막 날에) 등 4곡이 런칭 되었다.
작사가가 된 것은 정말 우연한 계기이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혼자 너무 슬퍼 추모 글로 내 마지막 날에(후의 SBS 마녀의 성의 OST곡으로 삽입)작사 했다.
후의 지금은 가수이지만 당시 후배였던 김대훈 서남대학교 보컬 교수가 내 가사를 보더니 너무 좋아, 자신의 데뷔곡으로 쓰겠다고 했지만 당시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가슴이 아플 때라 혹시라도 내 가사가 돈벌이 홍보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싫어 거절했다.
지속 된 김 교수의 부탁으로 허락했고 지난 2015년 12월 SBS 마녀의 성의 OST에 삽입돼, 작사가가 되었다.
▲ 김대훈 가수 겸 서남대학교 보컬 교수가 경기도 농아인 체육연맹 행사
향후 어떤 작사가로 남고 싶은가?
요즘 작사된 곡을 보면 너무 진하고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곡이라는 것은 사회적 흐름이 있는데 그 시대의 감성을 노래하고 움직일 수 있는 곡의 가사를 쓰는 작사가가 되고 싶다.
시작하는 작사가인데 드라마 OST곡으로 삽입돼, 많은 사람들이 불러주는 나는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실력 있는 가수들을 위해 좋은 곡의 가사를 쓰고 싶다.
좌우명이 있는가?
'life is venture or nothing'이다. 우연히 지난 2009년 외식 프랜차이즈를 공부를 하는데 우연히 시계에 위의 글씨가 새겨져있었는데 뜻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뜻은 우리나라 말로 ‘인생은 모험 또는 아무것도 아니다’인데 너무 멋지지 않는가?,
우리의 삶은 항상 모험이고 도전이다. 새로운 일의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해보는 것, 시작하는 일, 너무나 멋지다고 생각해 좌우명으로 삼고 지금도 살고 있다.
어떠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바름’에 가까운 선택을 하는 것이 목표다. 사람이 의리를 지켜야 하는데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너무나 슬픈 모습이다.
사람이 사람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항상 사람과 일의 선택에서 ‘바름’의 선택을 하고 싶다. 이것이 나의 목표이다.
박미주 경력 : THE 맛 푸드 창업주이자 현 상임이사, 서남대학교 예술경영,출강교수, 그래도 너무 보고 싶어(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 OST) 등 작사가, 오산시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 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 이사 등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