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지역구 시의회 의원(만26세 5개월 23일) 당선,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지역구 재선 시의회 의원 당선, ▲최연소 오산시의회 부의장으로 역임 때 극찬 받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별금지 조례와 현장 활동 할 것 ▲비정상적 사회 오산을 정상적인 사회로 만들어 갈 것
【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비정상적인 오산시를 정상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신념으로 시의회 의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오산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대원동.남촌동.초평동)이 시민들에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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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 |
2016년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우먼파워가 대세인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제18대 대통령, 임기 2013년 2월 25일부터 2018년 2월 24일까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 등등 국회와 광역·기초의회의 여성 정치인은 과거보다 늘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은 새삼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이 참정권을 얻은 것은 지난 1948년 5월 10일에 실시 된 제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이고 첫 여성국회의원은 지난 1949년 경북 안동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된 임영신(호 승당, 1899. 11. 20~1977. 2. 17 (충남 금산군 출생), 독립운동가, 전 정무직공무원(초대 상공부 장관), 제1대 국회의원, 중앙대학교 설립자 겸 대학총장) 의원이다.
그 후 여성 정치인들은 많은 역량을 보이며 약진을 거듭했고, 지난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으로는 최초로 취임했으며 지난 4월 13일에 실시 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 의석수 300석 중 여성 국회의원은 51명(지역구 26명)으로 제1대 국회의원 당시 1명에서 50배를 증가해, 우먼파워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는 여성 정치인들이 강점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되는 큰 이유는 남성 정치인들보다 조금만 잘해도 더욱 강단 있어 보이고 누군가의 어머니, 딸, 누나, 여동생처럼 보이면서 여성이기에 더욱 어려운 소외계층을 따듯하게 보듬어 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지 모른다.
오산시의회에 제2의 임영신, 제2의 박근혜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정치인 있다. 지역구(대원동.남촌동.초평동) 최연소 시의회 의원(만26세 5개월 23일), 최연소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회 재선 의원이고 거짓말은 체질적으로 못하며 권력자에게는 쓴 소리도 마다하지 하고 소외계층을 보면 눈물부터 나오는 마음 따듯한 여성.
그러나 시민만을 위해 강자와 싸우는 동네 누나 같은 여성 정치인이 있다. 바로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이다. 그녀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이 정치인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2003년부터 오산에서 살면서 시청을 찾는 일이 많았는데 그때 느낀 것은 행정의 불합리함이었다. 당시의 시청 공무원들이 내가 나이도 어리고 하니 무시하고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너무 억울해 싸웠지만 일반 시민이 거대 권력이 시 집행부와 다투는 일은 쉽지 않았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오산시의회에 민원을 넣었는데 바로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시청 공무원들이 강자 앞에서는 약하고 시민들에게만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시민을 위해 일 할 사람이라고 판단하셨는지 새누리당에서 공천(당의 추천)을 줬다.
민선 5기,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당시 28세(만26세)로 당선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역구(대원·초평·남촌동)로 공천을 받았는데 당시 경쟁하는 다른 후보들께서 경륜과 연륜이 있어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민들께서 김지혜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당선했다. 시민들께 보답하는 일은 시민들은 위한 조례와 현장 활동을 하며 조례를 입안하는 것뿐이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다.
역대 최연소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부의장 재임 당시 어떤 활동을 했는가?
당시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의 잘못된 관행과 싸웠다. 나는 나이는 어리지만 시민들의 권력을 위임받아 시의회에서 발언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당시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시의회 의원들은 삿대질 등 막말에 가까운 행동들을 했었다.
삿대질을 받은 질의내용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휴가 중의 개인목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하고 시의 위·수탁업체의 대표들과 골프회동을 가진 적이 있어 항의했지만 오히려 삿대질을 하는 등 시의회를 무시하는 행동을 했었다.
나는 당시의 부의장으로 불합리한 행정, 상식을 벗어나는 낙하산 인사, 적절하지 못한 예산 등을 용납 할 수 없어 잘못된 관행의 행동을 하는 곽상욱 시장과 맞서 싸웠다. 곽 시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시의회 의원은 시민들의 권력을 위임받아 집행부를 감시하는 동료 선출직 공무원이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민선6기)에서 지역구 여성 재선(역대 두 번째)으로 당선됐다. 초선 때 어떤 현장 활동들을 했는가?
시민들께서 초선 때 저의 현장 활동 및 조례 입안 한 것의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초선 당시 활동한 것은 항상 시의 복지사각지대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장애인단체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입안 및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예전의 오산에서 장애인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 당시 같은 여성으로 울분을 토했고 더 이상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장애인차별금지 조례를 입안했고 뿐만 아니라 난독증 아동지원, 청년 일자리 등을 조례로 입안했다. 지금도 초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들이 시의회 의원으로 뽑아 준 책무라고 생각한다.
제7대 오산시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년을 회상했을 때 아쉬움 점과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년, 다수당의 횡포를 보였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예산 조례를 2년 연속으로 날치기 통과시켰다. 예산 날치기 통과를 막지 못해 시의회 의원의 한 사람으로 아쉽고 시민들께 창피하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오는 12월에 심의 할 2017년도 예산 조례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회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소수당인 새누리당 의회 의원들과 상의하는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주길 부탁한다.
오는 2018년 6월, 민선 7기 지방선거에 출마 할 것인가?
솔직히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제7대 오산시의회 의원이고 임기는 오는 2018년 6월까지다. 임기동안 오로지 시민을 위해 시 집행부를 감시하고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행정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 후의 시민들께서 김지혜, 그 동안 잘했다. 한 번 더해라, 하신다면 그 때가서 고민하겠다.
존경하는 정치인은 누구인가?
두 분이 있다. 먼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이다. 당 대표 선거는 조직선거이지만 이 대표는 선거기간 사무실도 없이 오로지 누구의 지원도 없이 진심만을 갖고 끝까지 혼자 승부하는 것을 보면서 저 모습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임영신 초대 여성 국회의원이며 초대 상공부 장관을 존경한다. 임 전 의원의 생애를 공부하면서 나도 저 분처럼 같은 여성정치인으로 닮고 싶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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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이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015년 겨울, 김장을 담그고 있다. |
좌우명은 무엇이며, 어떤 정치인으로 시민들에게 기억되고 싶은가?
조선 정조대왕이 즐겨 쓴 말이 ‘필부함원 손상천화(匹夫含怨 損傷天和)'가 좌우명이다. 뜻은 국민 한 사람 한사람에게 따뜻하게 돌보는 말로 정조대왕의 깊은 뜻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말처럼 내가 정치인 된 계기처럼 시의 잘못된 관행, 불합리한 행정을 완벽히 바꾸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그로인해 오산이 상식의 세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어 시민들이 차별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되고 싶어 좌우명으로 삼았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비정상적인 오산시를 정상적인 사회로 만들고 싶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단어가 요즘 이슈가 되고 있지만 사실, 작금의 시의 모습을 살펴보면 비정상적인 모습을 많이 발견되고 있다.
불합리하고 부조리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신념으로 반드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할 것이며 그로인해 시민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권력자가 선출직 공무원이 시민의 눈치만을 보며 시민만을 위한 행정과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시민들께서 오산이 정상적인 사회가 되도록 잘 감시해주시고 김지혜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무서운 질책과 잘하면 따듯한 격려를 해주시길 바라고 있다. 오산시의회 의원 김지혜, 정말 시민들께 잘 하겠다.
김지혜시의원을 직접봤을때 카리스마에 압도 당했어요. 당연 민주당판 속에서도 재선할만큼의 인재구나 싶었고, 솔직함과 정의로움이 부패한 공직자들을 두렵게 만들지 않나 싶네요. 당파싸웅을 떠나서 이러분 10분만 더 있다면 이세상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고축복합니다
힘내세요!
이게 새누리당 의원이다. 김지혜 김명철 이런 의원들이 있으니 오산시가 발전하는거다. 민주당은 반성해라. 아니 좀 닮았나, 맨날 날치기 통과시키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