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0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28회 오산 시민의 날 체육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 날 곽상욱 시장 겸 시 체육회장, 안민석 국회의원,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 부의장, 문영근·이상수·김명철·김영희·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 및 유관단체장과 각 동 선수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경기를 즐겼다.
체육대회는 시 6개 동(대원동, 남촌동, 초평동, 중앙동, 신장동, 세마동)의 주민들이 선수로 출전해 줄다리기, 서바이벌피구, 400m 남·여 계주 등의 경기를 진행했다.
▲ 곽상욱 오산시장이 세마동 응원단을 찾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회에 출전 한 김가연(여, 24세, 내삼미동)씨는 “오산에 살고 있어도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1년에 한 번이지만 체육대회를 통해 단합 된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28회를 맞는 시의 생일이고 시민 모두가 화합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고 자리이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간의 단합으로 하나가 돼,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시민들로 구성 된 난타공연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종합우승은 초평동 차지했고 체육대회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 축하공연으로 난타와 대중가수 하태웅의 무대로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