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국민생활체육 오산시 야구연합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양산동 TS구장(구 대일화학)에서 창단 2주년을 맞아 제2회 야구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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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화성경찰서 혼팀과 준우승팀 싸이클론즈팀을 비롯해 코끼리팀, 야인자이언츠팀, 우진나이츠팀, 교촌치어스팀, 타이거즈팀 등 7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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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관 국민생활체육 오산시야구연합회장은 “우리 오산에 사회인 야구동호회가 15개 팀이나 돼 인원만 해도 300명이 넘는데 게임을 연습할 수 있는 구장이 없어 1시간이나 되는 다른 시 구장을 찾아가며 비싼 경기료까지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오산시의 도움으로 내년에는 누읍동에 임시로나마 운동장이 마련됐습니다.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전 회원의 뜻을 담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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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에서는 화성경찰서 혼팀과 야인자이언츠팀이 결승에 올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우승은 12:11로 관록에 앞선 화성경찰서 혼팀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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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관 회장은 “우승하신 화성경찰서 혼팀에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며 선전해 주신 야인자이언츠와 코끼리, 싸이클론즈, 우진나이츠, 교촌치어스, 타이거즈 팀 선수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알차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루빨리 오산에도 야구인을 위한 전용구장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