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오산시 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지난 6월부터 7월20일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전담간호사 배치시설 101개소에 대한 만1세~ 만5세 어린이 2,722명을 대상으로 무료 빈혈 검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빈혈검사는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모성으로부터 받은 철분이 소모되고 12개월 이후에는 이유식 완료기 시점으로 충분한 철분 보충 여부를 판단 할 수 있어 유아기 건강여부와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성장 지표이다.
빈혈검사 결과 철분 부족으로 판정된 약 110명(전체 검사인원의 4%)의 어린이는 부모 연계와 담당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철분 부족 원인을 모색하는 등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가정과 보육시설에서 필요한 영양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16. 9월중 2차 빈혈 재검사를 실시하여 최종 빈혈 판정 어린이에게는 인근 의료기관 진료 안내 및 빈혈개선을 위한 영양 보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 “ 향후 어린이집 및 유치원 전담간호사 배치 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교육과 간호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발전된 [어린이집 전담간호사 배치사업 시즌2] 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