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타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지난 7월 19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오산여성의용소방대장 임명식을 거행했다.

“밤에도 눈을 부릅뜨고 지키는 올빼미처럼 오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원 상호간 단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 날 것이며, 궁극적으로 오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협력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여 오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산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임명된 이진숙 대장의 결의이다.

이 대장은 지난 1995년 오산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어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늘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인정받아 2011년 오산소방서 서장상, 2013년 경기도지사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3년에는 대만 의용소방총대를 방문하여 해외 소방산업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임명식 격려사에서 의용소방대장의 역할을 재강조하면서 이진숙 대장을 중심으로 전 대원이 지역사회 재난 예방 및 봉사활동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오산여성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참여의 소방활동은 물론, 장애인 사랑나누기 쌀 전달, 독거노인 김장김치 전달 등등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오산시에서 존경받는 단체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