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fiogf49gjkf0d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지난 6일, 오산 수청초등학교(교장 채경순)에서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학교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토론회는 방과후학교의 운영 방안 개선즐거운 독서교육 방법의 공유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학교의 현안 문제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수청초등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토의 주제를 정하고,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분임토의의 형식을 택하고 있다.

 

대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른들 사이에서 내 생각을 말한다는 것이 쑥스럽고 어색했으나 나의 생각이 학교에 전달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보람 있어 계속 참여하고 있다. 지금은 내 의견을 훨씬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었고, 학원이나 방과후 수업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나에게 의견을 전하고 간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내가 참여해도 될까 하는 생각을 가졌으나 참여해 보니 학생과 선생님들의 생각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학교 교육이 이렇게 많은 고민들을 통해 결정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도 학교 교육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청초등학교 채경순 교장은 수청대토론회가 제3회를 맞이하며 자발적인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대토론회가 수청교육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자리라는 것을 모두 공감하고 계시다는 뜻인 것 같다. 학교에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협의하고 학교교육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7-08 09:51:2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