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이천소방서에서 동부지역 소방서(이천,성남,분당,광주,하남,여주,양평)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 대책 발표대회를 했다.

이번 개최된 발표대회는 청렴을 주제로 소방서별로 상호 경쟁하고 정책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 시책은 공유하여 청렴도를 향상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열린 대회다.

광주소방서에서 발표한“새롭게 접근하는 능동적 청렴시책”연구 과제가 주제의 이해도, 표현능력 및 논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소방서에서는 연구 발표를 통해 그동안 시행해온 「365일 민원접수 1일 처리 원칙」과 처리상황을 인터넷,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업무처리에서 앞으로 청렴 홍보정책의 중요성 및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그 외 분당소방서의 ‘청렴을 넘어 청백리로’와 이천소방서의 ‘소통을 통한 공정사회 추축과 청렴도 향상방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 소방이 3년 연속 청렴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문수 도지사의 청렴 영생 부패 즉사의 강력한 도정 방침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소방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17일에는 시흥소방서에서 서부지역(부천,안산,시흥,안양,광명,군포,김포,과천,의왕) 청렴 대책 발표대회가 개최되며, 18일에는 안성소방서에서 남부지역(수원,용인,평택,송탄,안성,오산,화성)이 24일에는 일산소방서에서 2본부 지역(의정부,포천,일산,고양,구리,남양주,파주,연천,가평,동두천,양주)이 청렴대책 발표대회를 개최된다.

이번 권역별 발표대회를 거쳐 지역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방서들은 6월에 실시하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2011 청렴 대책 발표대회」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