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오산시 청호동과 청학동, 화성 봉담2지구 A6BL 등에 행복주택 1228가구를 건립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지는 임차료가 저렴한 도심형 아파트로, 이번 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20~32% 가량 저렴하다.
1. 오산 청호지구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는 오산 청호 행복주택은 20㎡ 210가구, 29㎡ 90가구, 36㎡ 148가구 등 모두 448가구다.
입주는 2019년 예정으로, 단지 인근에 많은 버스노선과 경부고속도로, 1번 국도, 남부대로 등이 있어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LG디지털파크, 평택 진위 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가 반경 5㎞ 내에 있다.
2. 오산 청학지구
오산대학교 인근인 청학지구 행복주택은 오산역, 오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좋다.
2㎞ 이내에 오산시청 등 시가지가 조성돼 있고 오산 세교 1·2지구가 인접, 생활 편의시설이 충분하다.
16㎡ 38가구, 26㎡ 80가구, 36㎡ 60가구의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고 내년 착공한다. 입주는 2019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3. 화성 봉담2지구
봉담2 A6블록 행복주택은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신분당선 복선전철(봉담∼향남)이 지나갈 예정이며 국도 43호선이 관통하여 화성시청과 평택으로의 이동이 쉽다. 봉담IC를 통해 과천~봉담과 봉담~동탄 고속도로로 진입이 빠르다.
다수의 버스노선으로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인근 1㎞ 이내에 문화공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모두 있다. 근린생활시설, 상업지역이 가깝다.
모두 602가구로 ▲16㎡ 96가구 ▲21㎡ 162가구 ▲24㎡ 132가구 ▲36㎡ 212가구다.
2019년 입주할 예정이다.
방성민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젊은계층과 소득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행복주택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