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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언제든G, 누구든G, 어디서든G, 무엇이든G의  G-mind 는 경기도 정신건강서비스의 브랜드다. 경기도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사랑프로젝트, 정신장애인의 삶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애쓴다.

 

 

오는 14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정발산역)에서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10주년 기념앙코르 정신건강연극 뮤지컬 ‘4번 출구’가 공연된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을 소재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의 편견을 덜어내고자 기획·제작됐다.   

 

 

이 작품은 죽지 못해 사는 인생들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저마다의 가슴에 맺힌 한과 슬픔을 풀어나갈 방법을 모르는 힘없고 나약한 이들, 스스로 죽을 용기도 없어 누군가 저렴한 가격에 죽여주겠다는 인터넷 한 동호회 운영자의 유혹에 넘어가 약속한 날 지하철 장지역 4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한다.

 

현대인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이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이란 무겁고 슬픈 소재를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재치 있고 가볍지 않은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연극제 관계자는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이번 연극은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들고 살아가는 힘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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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3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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