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대학교 봉사단이 개교 37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환경캠페인 및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서범석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된 오산대학교 봉사단은 오산천 인도교 주변에서 4개조로 나눠 오산천 8Km 전 구간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인도교를 중심으로 오산시민회관 방향, 맑음터 공원 방향으로 나누어 오물들을 수거하고 하천에 들어가 수중에 버려진 오물들도 수거해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오산천 환경정화를 마친 후에는 2부 행사로 오산천 인도교 인근에서 연산홍 2천여 주를 심는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캠페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오산대 봉사단의 대대적인 정화활동으로 오산천 자전거도로를 비롯한 둔치가 정리됐다.

서범석 오산대 총장은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잘 관리해 아름다운 오산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대는 지난 해 부터 직접 조성하고 관리해, 만든 꽃길에 잡초제거와 추가적인 꽃길을 만들어 ‘오산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