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오산소방서는 지난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 중인 수도권 고속철도 공사현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직구 현장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하 70M 깊이의 지하 고속철도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오산소방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화·통보·피난 등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보고 및 대원안전을 고려한 현장대응체계 확립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기술능력 배양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거한 훈련체계 확립 ▲차량 부서위치 확인 및 내부 진입로와 구조 숙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수도권 고속철도의 안전의식 고취, 오산시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앞으로도 공사현장 관계자와의 소방안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공사현황 현장 확인을 분기 1회 실시할 것이며, 관할 센터의 정기적인 기동순찰도 병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