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fiogf49gjkf0d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 시티 자이(부산동) 입주 예정자들이 증축 예정인 오산 롯데물류센터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 지역은 얼마 전, (가칭)부산 1초교 설립인가가 난 지역이기도 하다.

 

▲ 오산 롯데 물류센터 입구

 

▲ 부산동 시티 자이 공사현장

 

시티 자이 입주예정자들은 마등산과 자연녹지, 오산 IC와의 인접성을 고려해 다소 높은 분양가를 감수했으나, 물류센터가 증축되면 이런 환경을 누리지 못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한 시민은 초등학교 신설로 겨우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이제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 화물차가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는 상상을 해야 한다며 롯데가 시민의 안전을 고려 해, 증축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은 오산시가 땅도 좁은데 물류 창고로 변모하려고 하나, 오산시가 트럭만 드나드는 도시를 만든다며 비꼬기도 했다.

 

현재 오산시에는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많은 물류센터들이 운영되고 있다.

 

원동 e편한 세상 맞은편에 자리 잡은 현대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준공 당시, 주민들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지만 끝내 들어섰다.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냉동 창고로 운영 중이다.

 

▲ 현대로지스틱스(주) 오산물류센터

 

오산시는 인구대비 면적이 좁아, 인구밀도가 아주 높은 도시이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체증이 심각하기도 하다. 이런 도시에 계속 물류센터 등이 증설되는 것은 그렇지 않아도 답답한 오산시 교통을 더욱 정체시킬 공산이 크다.

 

하지만 롯데 측은 부산동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현재 용도변경 신청을 낸 상태이다. 롯데는 2017년 초에 신선가공센터를 더한 물류센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5-19 14:45: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