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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도서관이 진짜 도서관' - 곽상욱 오산시장, '꿈두레 도서관 시민 간담회'
  • 기사등록 2016-05-11 16: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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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11, 꿈두레 도서관에서 꿈두레 도서관 발전 방안을 위한 시민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시의장, 고일석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장,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한국도서관협회 심효정 과장이 참석했다.

 

 

곽 시장은 인사말에서 혁신교육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데서 부터 출발한다. 문화.체육과 연계된 도서관을 만들고 싶었다체험으로 넘쳐나는 시끄러운 도서관이 진짜 도서관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 초대 된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한 사회의 과거,현재,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도서관이라며 도서관이 잘되려면 초기자본이 많이 투입되더라도 좋은 입지조건과 실효성 있는 건물을 지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요새 유행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답은 도서관이라며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풀어가는 과정이 도서관 안에서 책을 마주하며 이뤄진다고 말했다.

 

▲ 左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右 한국도서관협회 심효정 과장
 

이어 각 아파트 단지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이 대부분 아이 엄마이다 보니, 5시 이후의 이용이 어렵다며 실버인력 지원 등의 방안을 건의했다.

 

오산 관내 도서관에서 기간제 사서로 일하는 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정확한 책을 지도해 줄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간제 직원만이 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간담회 말미에 한국도서관협회 심효정 과장은 시민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앞서 말씀하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도서관의 내적 문제를 공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는 10시부터 1130분까지의 시간이 배분됐지만, 시민들의 열띤 대화 속에 오후 1시가 되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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