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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부署, 하모니 프로젝트 진행 - 가정폭력 우려 탈북민 등, 영화티켓 선물
  • 기사등록 2016-04-29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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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총경 김석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 중점보호대상 가정과 생계 어려움이 있는 탈북민 가정 20가정에 온 가족이 함께 음료와 팝콘을 구입해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을 전달했다.

 


 

이는 화성동부서 보안과에서 추진중인 탈북여성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하모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탈북민 가정은 탈북과정에서 숙고 없이 만들어진 가정이 많고 일반가정에 피해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탈북여성의 남편들도 탈북민․내국인․조선족․한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경찰의 탈북민 신변보호 특성상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은 탈북여성에게만 집중되어 있어 실제 가해자인 남편 즉, 가해 요소에 대해서는 케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단점을 보완하고자 화성동부서는 신변보호관․피해요소(주로 탈북여성)․가해요소(주로 남편․동거남)가 화합해 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탈북여성들의 남편들을 직간접으로 상담하면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가정폭력 발생요인을 찾아 예방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화티켓 선물은 이러한 일환으로 탈북민 가정 구성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부부관계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했다.


영화티켓 선물을 받은 탈북민 여성은 “한국에 오니 가정의달, 부부의날 등 다양한 날들이 많지만 사실 생계에 지쳐 가족이 영화 한편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다.”며 담당 신변보호관에게 고마움을 표시 했다.


또한, 그녀의 남편(조선족)도  “한국 경찰들은 이런 것까지 챙겨느냐? 도움을 받아 감사하고 아내와 싸우지 않고 성실히 살겠다.”며 고마워 했다.

 

김석열 화성동부서장은 “신변보호를 하고 있는 탈북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은 불특정 다수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반 가정폭력 사건보다 신변보호관들이 사전에 인지 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모니 프로젝트는 가해요소에게 유연한 방법으로 탈북여성들의 경찰조력권을 각인시킬 수 있고 가정폭력의 발생요인을 중립적으로 분석․케어 할 수 있어 작을 수 있지만 이번 영화티켓 선물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탈북여성 가정폭력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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