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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국회/ 정차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8일 오전 9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27차 비상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원내 1당의 자리를 맡을 수 있게 해 주신 유권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유권자 여러분이 보여주신 표심이 무엇을 뜻하는지 인식해서 성원에 보답하는데 최선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비대위 대표는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이 되는데 크게 역할을 해 주신 수도권 민심에 대해 저희 나름대로 한편 기쁘면서도 한편 매우 두려움이 있다""표심이 과거와 달리 정당에 대해서 얼마나 냉혹하게 평가하는지를 새삼 느끼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이 위대했다'고 말한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민은 불의를 심판하여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는 것을 입증했으며, 잘못된 권력을 국민들이 심판하고 민주주의, 인권을 위협하던 야망의 정치, 그리고 민생을 지키지 못한 무능의 정치를 국민은 당당히 거부했으며, 무엇보다도 국민들께서는 책임의 정치,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을 중심으로 한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월계관을 씌워줬으나 동시에 종아리를 걷어 회초리로 때린 국민들의 뜻을 통절하게 반성하고 받아들여야 한다""회초리를 때리는 어머니의 심정을 저희들은 잘 받아들이고 이번 총선 승리가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진 영 비대위원은 "김종인 대표님과 여러 비상대책위원님들과 함께 앉아있으니, 정치적 생각이나 마음의 고향에 온 느낌이 든다""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더불어민주당이 겸허한 자세로 합리적 정책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수권정당으로 다가가는데 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양승조 비대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을 원내 제 1당으로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엄중한 시기에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되었는데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거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준엄한 민심을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며 국민 대신 청와대를 위한 진박 공천 파동 등의 정당 민주주의 실종을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말했다.

 

 

김영춘 비대위원은 "부산에서 당선된 김영춘으로 8년 만에 귀환했다. 돌아와서 제일 반가운 일이 당이 1당이 된 일도 있고, 진 영 의원님과 독수리 5형제로 한나라당 나오기 전에 같이 일하면서 함께 좋아하고 존경했던 분인데 같은 당에서 일하게 되어서 정말 반갑고 앞으로 큰 기대를 갖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어떻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지역발전을 이룰지, 정권교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것이 호남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게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호남에 대한 민심 없이 정권교체는 절대 이룰 수 없다. 어떻게 호남민심을 다시 우리 당이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가감 없이 민심을 전하도록 하겠다. 저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하겠다.

 

 

야권심장 광주.전남의 유일한 당선자인 이개호 비대위원은 "먼저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당에 전달하고 또 당 집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밝히고 호남에 대한 민심 없이 정권교체는 이룰 수 없다""호남민심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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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8 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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