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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0일(목)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다. 
 

▲ 11월 10일,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이 10시로 조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7일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는 수능 당일 대책을 발표했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6:00~8:10)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하여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배치ㆍ운행함으로써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시험장까지 걸어와야 한다.

 

또한 기상청은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전국 1,207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수능시험에서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53분까지(언어영역 13분간), 그리고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까지(외국어영역 20분간)는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된다. 소음통제시간에 비행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항공기 이착륙 시간이 조정되며, 버스와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교과부는 수능시험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와 보관, 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 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소통,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교과부는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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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7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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