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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혜 前 의원, 이권재 후보 지지선언 - 자리 나눠먹기 이젠 그만 두게 해야 해...
  • 기사등록 2016-04-08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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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지난 6`4지방선거 이후 줄곧 침묵을 지켜왔던 전 오산시의회 최인혜 부의장이 7일 오후 2시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을 찾아 전격지지선언을 하고 이 후보의 필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밝혀 오산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시장후보로 출마해 더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및 이권재 후보와 시장 경합을 벌였었다. 당시 최 후보는 깜작 놀랄만한 공약들을 발표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여론의 주목을 받아 왔으나 선거 참패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켜왔었다.

 

2년간 침묵을 깨고 다시 정가에 등장한 최 전 후보는 오산에서 다시 큰 선거가 열리고 있다. 오산시의 대표를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권재 후보가 꼭 승리했으면 한다. 지난 12년간 안민석 의원이 집권하면서 오산이 후퇴를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굳이 안 의원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오산에서는 지난 12년 고인 물들의 자리나눠먹기에 의한 피로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이제 오산도 바뀌어야 한다며 지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권재 후보는 최 전 의원의 합류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지난 몇 년간 안민석 의원의 독주에 유일하게 제동을 걸었던 최 전 의원이 이렇게 도와주시겠다는 것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 이번 선거에 꼭 승리해서 오산시민들의 미래를 함께 되찾아 주자고 답을 했다.

 

한편. 오산 언론인들과 유대관계가 좋은 최 전 의원이 이권재 후보 측에 합류함에 따라 이권재 후보의 선거활동이 지금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안민석 의원과 관계가 불편한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모두 타도 안민석을 외치고 있어 오산 국회의원 선거는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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