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정원섭 기자 = 오산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한국얀센 정신장애인 자녀 지원사업 “폴 얀센 장학기금”에 지원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폴 얀센 장학기금은 한국얀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신장애인 자녀 또는 형제자매를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학기금이다.
이번 장학기금 지원으로 오산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자녀 두 명이 선정되었으며 개인당 120만원의 장학금과 5만원의 생일선물지원금, 주1회 대학생 봉사단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학습 및 정서지원 멘토링을 지원받게 되었다.
정신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은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지쳐 있을뿐만 아니라 부모의 경제활동이 취약하여 빈곤계층으로 전락하여 제대로 된 돌봄이 많이 부족하고 학습지원이 미비하여 제도권 밖으로 밀려내게 된다. 결국 학습과 빈곤의 악순환을 거쳐 사회의 빈민층으로 떨어지고 사회적 반감을 같게 되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장학금과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정신장애인 자녀들의 자존감 향상 및 학습능력 배양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 발판이 되고 거시적으로는 사회적 재분배의 실현을 이루는데 기반이 되고자 한다. 또한 사각지대의 놓인 정신장애인 자녀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일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