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시는 시청광장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하여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의 물 놀이터 및 야간에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설치된 바닥분수의 노즐은 초기 안전노즐로 분수 작동시 외부로 노출되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신형 슬라이드 안전노즐로 전량 교체하여 안전사고 없는 바닥분수를 조성할 예정이다.
바닥분수 등 물놀이 시설의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의무화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법률』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개정됨에 따라 정기적으로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위생적인 바닥분수를 운영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바닥분수 용수는 상수도를 담아 사용하며 사용된 물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사용 중인 기간에는 수 살균 시스템을 적용 수조 내부에 순환되는 유체의 유해성 세균을 살균하는 장치를 설치한다.
바닥분수 개선공사는 4월중 착공하여 5월말 준공으로 본격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종전에 분수 운영시간을 대폭 연장하여 낮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 놀이터로 제공하고 밤에는 특성화된 LED 수중 등을 설치하여 분수 운영 시 눈으로도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닥분수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회계과 관계자는 “바닥분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분수대 주변에 간이 탈의장 및 이용객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 세심한 주위환경을 조성 이용객의 안전 및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