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17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오산지부 '제 28회 정기총회' 및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 외식인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 날 여은남 오산지부장,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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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 지부장이 개회사를 통해, “작년 메르스의 공포로 우리 외식업이 크게 타격을 받아 괴로웠지만 올해 카드 수수료 인하 등으로 희망이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된다. 회원들이 힘을 내어 오산 외식문화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 의원은 축사에서, “3년 반전, 중소상인들이 잠실뻘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를 외쳤던 것이 이제야 이뤄졌다. 정부 여당이 이제껏 미루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수긍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입장을 나누는 벗이 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곽 시장은 “오산의 외식업 폐업률은 다른 인근 시보다 낮은 편이다. 세교 2지구 개발 등으로 오산 인구가 30만까지 늘 예정이다. 이런 측면에서 오산 외식업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단 업주가 세 가지를 지켜야 한다. ‘맛’, ‘위생’, ‘서비스’가 그것이다. 스스로 이 요인들을 잘 지켜야, 음식점으로써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율이 대폭 내렸다. 전체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율이 0.7%포인트 인하됐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율은 현행 1.5%에서 0.8%로 조정됐다. 연매출 2억~3억원 중소가맹점은 현행 2%에서 1.3%로 낮아져 소상공인의 시름이 덜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