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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국회/ 정차모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천을 신청한 다른 후보자와 경선을 벌여야 하지만 그동안 김 대표가 걸어온 정치적 무게감을 감안할 때 부산 영도구의 공천은 무난하다는 것이 정치전문가들의 평가로 오늘(15일)쯤 공천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

 

 

김무성 대표는 2004년 17 총선 이후 무려 12년 만에 경선을 벌이게 됐으며, 2008년 18 총선 당시 공천에서 탈락하여 친박 무소속연대로 출마하여 당선되고, 2012년 19 총선에서는 공천 탈락이 유력시되자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불출마, 다음해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대표는 이번 공심위 진행속에서 새누리당 대표임에도 불구, 친박계로부터 지속적으로 견제를 받아왔으며, 정두언 의원에게 사설정보지 이른바에 떠도는 살생부 논란을 통해 공천배제 대상 의원들을 언급했다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김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전국에서 국민공천제에 따르는 여론조사 경선이 실시되어 새누리당은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와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에 새로운 길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윤상현 의원이 김 대표를 겨냥한 비밀 녹취록 파문을 터트렸지만 오직 침묵으로 일관하여 일부에선 '공관위와 친박 주류를 향한 일종의 항의 표시가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김무성 대표는 서울, 영남 지역의 비박계 의원들의 공천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비박계 의원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할 경우 친박 주류가 김 대표의 공천장과 맞바꿔 정치적 반발을 무마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재오 의원을 제외하고 대다수 친이계가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불출마를 선언, 김 대표의 정치적 행보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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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5 13: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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